■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농업인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 동부농기센터는 올해 초 공고를 통해 ‘동부레드향연구회(대표 홍지혁․참여인원 11명)’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 이후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나사렛대학 손병창 교수)과 농작업별 동작분석 및 주요작업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장치 보완 농기계 2품목 3종, 허리보호대 등 45종 안전보호구를 보급했다.
○ 또한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안전수칙판 설치, 공구 정리정돈 시설 및 농약보관함 설치 등 안전 작업 환경을 갖췄다.
○ 전문가 안전 시연교육 5회, 농작업 안전관리 역량 자체교육 5회,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등 농업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의식 향상도 유도했다.
■ 사업 결과,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20.8% 향상, 작업단계별 위험성 69.4% 감소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농작업 및 농작업장 관리, 위험물 관리 등 안전관리 수준이 사업 전(606.2)에 비해 사업 후(732.2) 20.8% 향상됐으며, 가지 파쇄, 농산물 수확, 퇴비·비료 취급 시 위험성이 사업 전(3.3)보다 사업 후(1)에 69.4% 감소했다.
○ 매일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을 통해 스스로 안전의식을 진단하고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는 실천도 이뤄졌다.
■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부레드향연구회는 농촌진흥청(처장 허태웅)이 개최하는 ‘2021 농작업 안전관리 경진대회’에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또한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사업 유공을 인정받아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미숙 팀장은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작업 유해요인을 지속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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