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은 올해 내에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 1인에게 1노트북을 보급해 원격수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 도교육청은 <2021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14억 8천만 원으로 노트북 825대를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에게 보급할계획이다. 보급이 완료되면 도내 중․고등학교 모든 수업 교사 2,848명은개인당 노트북 한 대씩을 보유하게 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수업용 노트북 보급 완료를 통해 원격수업 안정화를 구현할 것”이라며“노트북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유사한 재난 상황 등에서도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도교육청은 추경 예산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미래형 정보 교실’을 추가 구축한다. 2021년 15개교(초 2교‧중 8교‧고 5교)구축을 지원하고 있고, 추경예산 4억 원을 투입해 5개교를 추가로 구축한다.
□ ‘미래형 정보교실’은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의 효과를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실 공간 혁신 사업이다. 문제해결과 협력적활동 등 학습자 중심의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SW․AI 교육 활동을지원하는 공간이다.‘미래형 정보 교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형 교실 사업도 포함됐다.
□ 또한, 도교육청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일반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웹캠, 마이크, 디지타이저 등 원격 장비를 제공한다. 수업용 장비와 수업자료 제작용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전체 학교188개교를 대상으로 학급당 30만 원 기준으로 지급한다.
□ 이와 함께 2021년 3월부터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분원(전농로 88)의 ICT교육센터를‘SW․AI 교육지원체험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를위한 2차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구축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 ‘SW․AI교육지원체험센터’에는 SW,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다양한 SW‧AI교육, 피지컬컴퓨팅, 언플러그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제공 받을 수 있는 SW‧AI 교육실도 마련된다.
□ 센터는 2022년 3월경 개관 예정이다. 센터가 개관되면 교육과정과 연계한 SW‧AI 체험 및 교육활동,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가능해진다. 단위학교 교육활동 역량을 높이고, SW‧AI 분야의 창의적이고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센터가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노트북 보급을 위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것”이라며“다변화되는 미래교육 환경에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자를 확대하면서 제주교육이 미래 교육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