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호주 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호주 주요도시에서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는 제주해녀문화 해외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시드니(호주 국립해양박물관 내 타즈만 라이트 갤러리)를 시작으로 5월 태즈매니아(태즈매니아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린 바 있다.
❍ 세 번째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Perth)’서부호주박물관에서 진행된다.
❍ 전시 주제는 ‘제주해녀, 자연과 공존하는 여성공동체(Jeju Haenyeo Women Community, Coexisting with Nature)’다.
❍ 전시 작품으로는 물소중이(천으로 제작한 해녀작업복)를 입은 해녀를 담은 1970년대 흑백사진과 고무옷을 입고 물질하는 2000년대 해녀 등 사진 18점 및 물질 도구 17점 등이다.
❍ 해녀의 사계 등 4개의 영상이 상영되며 관람객을 위해 책자 및 리플렛, 해녀엽서도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의 제주해녀문화 체험을 위해 해녀 종이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공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전 세계인이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앞서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외주재 한국대사관(문화원)과 공동으로 2019년 벨기에, 스웨덴, 카자흐스탄에 이어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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