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월 14일(화)에 도내 초·중·고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온라인연수를 실시하였다.
□ 교육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함께 개발한 교사를 위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교사를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의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김형준 임상심리사(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은 학생이 보일 수 있는 자살의 언어적신호와 행동적 신호를 보고 적절한 질문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가족과 상담 기관에 안내하는 내용을담고 있다.
□ 이번 연수는 자살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여 자살 고위험군을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학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공동체가 평소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2학기 초의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효과적으로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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