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연 작가님이시죠?"
아직도 그 통화가 잊혀지지 않는다. 출판사에서 온 첫 전화였다. 짧은 통화 이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작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실제로 하는 일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여전히 같은 직장에 다니며 같은 수업을 했다. 하지만 세상이 그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무엇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했다.
"작가님의 강연을 부탁드립니다."
책이 나오자 강연 요청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강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가'라는 타이틀은 마법처럼 문을 열어주었다. "아, 작가님이세요?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한 권의 책은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최고의 명함이 된다. 대학 졸업장이나 화려한 경력 없이도, 책 한 권으로 당신은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명함'이 24시간 당신을 대신해 일한다는 점이다. 당신이 잠든 시간에도, 휴식을 취할 때도, 당신의 책은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당신의 이야기가 담긴 명함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것은 단순히 종이 한 장이 아닌,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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