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문중학교(교장 김병성)는 지난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중문중학교 학도병 선배의 숭고한 위훈을 기려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6.25 참전 학도병 교내 추념식을 가졌다.
□ 이날 추념식은 중문중학교총동문회와 중문중학교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거행되었는데, 총동문회 회장과 회원, 교장 등 교원, 참가 희망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되었다.
□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는 지금부터 11년 전 우리 중문중학교 총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출정했던 모교 학도병을 기리고자 세웠는데, 이후 매년 6월 현충일 전후 추념식이 거행되다가 올해는 현충일에 거행되었다.
□ 이성돈 중문중학교총동문회장은 “중문 지역의 향토사 발굴 및 학생들의 독립과 호국 정신 현양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고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병성 교장은 “중문 지역이 법정사 항일운동 등 항일운동의 발상지로 대한민국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이 많은 데 이분들의 위훈을 기리고 현양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중문중학교는 1950년 4년제 부문중학교였는데, 2학년에서 40명, 3학년에서 29명, 4학년에서 20명 등 약 90여 명의 우리 동문 선배들이 육군과 해병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바 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2013년 10월 11일 중문중학교총동문회와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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