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조개젓 섭취 후 A형간염 집단감염 사례 확인

김윤이 | 기사입력 2020/06/05 [09:57]
행정 > 질병관리본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행정
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조개젓 섭취 후 A형간염 집단감염 사례 확인
기사입력: 2020/06/05 [09: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 조개젓 섭취 후 A형간염 집단감염 사례 확인 -

 

undefined

2019A형간염 환자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17,598명이 신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중지 권고(2019.9.11.) 후 급격히 감소하다가 최근 증가 추세

 

- 경북 구미소재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 중 A형간염 집단사례(6) 발생

* 3.28.~4.30, 6명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조개젓 섭취력 있음

 

최근 A형간염 환자 중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1970~1999년 출생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무료 국가예방접종 권고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하여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중인 조개젓을 수거하여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조리종사자는 업무 배제 및 A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 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조개젓의 유통경로를 파악중에 있으며, 조개젓 검사결과에 따라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최근 들어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결과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으로 인한 A형간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환자에서 조개젓 섭취력 : 9주~12주(2.23.~3.21.) 12.8% → 13주~16주(3.22.~4.18.) 22.2%  → 17주~20주(4.19.~5.16.) 22.6%

   ** 주별발생 현황 : 2020.1주 57명 → 5주 64명 → 10주 73명 → 15주 66명 → 19주 94명 → 21주 81명 → 22주 78명


<연도별 주별 A형간염 신고 현황 (2011∼2020년 22주)>

 


□  또한, A형간염에 대해 면역이 없는 국민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며, 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1970년~1999년에 출생한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20-30대(1980∼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40대)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을 통해 항체검사, 백신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 확인 가능

 

undefined

<예방접종대상 만성간질환자 범위, 2020.6.4. 기준>

 

- B18 만성바이러스성 간염(Chronic viral hepatitis) (하위코드 포함)

- K70.3 알콜성 간경변증(Alcoholic cirrhosis)

- K73.8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만성 간염(Other chronic hepatitis, NEC)

- K73.9 상세불명의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 unspecified)

- K74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Fibrosis and cirrhosis of liver) (하위코드 포함)

- K75.4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

- K83.0 담관염(Cholangitis): 원발성 담관염과 경화성 담관염 두 상병 진단기준 모두 충족 (Primary cholangitis and sclerosing cholangitis)

- M35.1 기타중복증후군(Other overlap syndrome)

- E83.0 윌슨병(Wilson’s disease)

- I82.0 버드-키아리 증후군(Budd-Chiari syndrome)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작년 A형간염 환자 증가 원인이 조개젓임을 밝히고, 섭취 중단을 권고한 이후 환자 발생이 급속히 감소하였으나, 최근 환자 중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증가하고 환자 발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지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김윤이 김윤이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주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 도배방지 이미지

행정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