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광주 어린이들이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로 만나다

제주시교육지원청, 2023 제주4‧3 및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 운영

김윤이 | 기사입력 2023/07/05 [15:08]
제주소식 > 교육청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주소식
교육청
제주와 광주 어린이들이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로 만나다
제주시교육지원청, 2023 제주4‧3 및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 운영
기사입력: 2023/07/05 [15:0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김찬호)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629일부터 71일까지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2023 제주43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두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인권·생태 체험의 장으로써, 제주시 초등학교 5학년 30명과 광주광역시 초등학교5학년 30명이 참여하였다. 두 지역의 학생들은 각 지역의 유적지를 방문하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캠프 활동은 두 번에 걸쳐이루어지며 첫 번째 캠프는 지난 6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렸고,두 번째 캠프는 630일부터 71일까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에서는 국립 518 자유공원에서 표지석 찾기, 전일빌딩에서 518 현장 둘러보기, 헬기 체험 등을 하며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관련 연극을 관람하고 무등산 생태체험을 하며 광주의 역사, 문화,자연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6월 중순에 이루어진 제주43 평화인권생태 체험캠프에서는 제주, 광주의 학생들이 함께 제주43평화공원 및 한림대정지역 제주43유적지를 순례하였으며, 탐나라공화국에서 업사이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사고의 전환 및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두 번에 걸친 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은이번 캠프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시민군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주먹밥을 통해 서로를 한마음으로 위로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하였다.

 

 

김찬호 교육장은학생들은 온라인상에서 먼저 두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난 후 체험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실천의 자세를 몸에 익혔다.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에 평화, 인권을 실천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중학생, 교사도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이 김윤이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주행정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