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7일(화) 플로베*에서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과 샌드위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 일배움터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이번 간담회는 지난 24일 열린‘제주시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참여자 중 소통 간담회 희망자 8명과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며 청년들의 콘서트 참여 소감과 취업 관련 애로사항, 그리고 제주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게임 업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파리에서 6년간 거주하다 제주에 정착해 패션 디자인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비건푸드 등 농업 가공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법령 등 제도적인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각자 겪고 있는 경험담에 대해 서로를 응원하며 공감했다.
청년들은 제주에 정착하면서 창업 또는 취업을 하고 싶으나, 취업정보와 기업의 다양성 부재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토로했다.
또한 대중교통, 주차 문제, 원도심 치안 등 취업 관련 외에도 제주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 일자리 등을 찾는데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지금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청년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밝은 미래를 위한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면서,“앞으로도,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 등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거리들을 경청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는 지난 24일에서 개최됐으며,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15개의 글로벌기업과 대기업이 제주를 찾아 청년 취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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