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매일 아침 학교 앞·인근 횡단보도와 교문에서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하는‘사랑합니다! 등교맞이’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 처음에는 2018년에 교직원이 권하여 학생회에서 추진하게 되었는데, 현재는 서귀포중을 대표할 만한 사제동행 등교맞이 특색활동으로 정착되었다. 아울러 특별한 날을 정하여 레드카펫을 깔고 등교맞이 하든지, 교악대와 밴드부의 버스킹으로 하루를 열기도 한다.
□ 한편 학교 앞 도로와 오피스텔 교차로에는 교통안전 장치(신호등, 속도제한표시, 방지턱)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교사와 안전지킴이가 조 편성하여 매일 수신호로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 올해 신입생인 한 학생은“처음에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가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아침마다 자꾸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먼저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선후배 간에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학교에 다니게 되어 가슴이 뭉클합니다”며 등굣길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