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미악산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서귀포시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제7기동전단,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기상청, 서귀포소방서 등 100여 명의 인력이 함께 참여했다.
* 동원 진화장비: 산불진화 대형헬기 1대, 진화차 3대, 소방차 2대, 군부대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 참여 인력: 100명(산불진화대 20명, 소방대원 10명, 군인 30명, 공무원 40명)
❍ 훈련은 미악산 인근에서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이 발생, 산불감시원의 신고부터 탐방객 대피, 주불진화, 잔불정리까지 산불이 종료되는 전체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한편, 제주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한라산국립공원·행정시·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 중이다.
* 산불방지대책본부: 23개 기관(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공원녹지과 2, 읍면동 19)
❏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현장 대응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산불진화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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